춘천

춘천시, (가칭)강원특수교육원 유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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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4일 시 장애인부모연대, 시 학부모연합회 등과 유치 위한 협의

【춘천】춘천시가 (가칭)강원특수교육원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육동한 시장은 23일 강원특수교육원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을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24일 시 장애인부모연대, 시 학부모연합회와 관계자 등과 회의를 갖고 유치를 위한 추진 방향 마련을 위한 협의를 진행키로 했다. 또 읍면동을 중심으로 강원특수교육원 유치를 위한 시민 서명운동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민간 차원의 유치 운동으로 장애인부모연대 등이 다음주 중 시의회를 방문해 유치 동참을 요청하고 신경호 도교육감 등을 면담할 계획이다.

앞서 춘천시는 지난주부터 지역의 특수학교 등을 방문해 의견 수렴에 나섰으며 장애인 학부모 등을 중심으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강원특수교육원 유치에 나선 원주 등 타 시·군과의 경쟁도 불가피해졌다. 하지만 춘천시는 도교육청을 비롯한 다수의 공공기관이 있는 춘천시에 강원특수교육원이 건립되면 교육적 연계 효과가 더 클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춘천이 교육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시청 내 교육도시 전담부서 등에서 장애인 학생들을 위한 차별화된 특수교육 프로그램과 관련 복지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다만 현재 특수교육 대상 학생수는 원주가 789명으로 가장 많다. 춘천은 681명, 강릉 387명이다.

한상안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모든 춘천시민과 지역 내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범시민 유치운동에 나설 예정”이라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은 물론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강원특수교육원은 특수교육 대상자에게 진로 직업교육 및 취업 지원, 장애학생 인권 보호 교육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강원도교육청이 예산 630억원을 투입해 2024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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