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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강원도교육청 공동실습소 공동교육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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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 강화

◇태백공동실습소에서 수업중인 학생들 모습.

강원도교육청은 23일 직업계고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 강화를 위해 공동실습소 공동교육과정을 통한 고교학점제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도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강릉공동실습소(인공지능 ), 태백공동실습소(사물인터넷), 춘천공동실습소(스마트팩토리), 홍천공동실습소(소형건설기계와 드론 교육과정) 등 '창의융합형 공동실습소' 4개소를 운영중이다.

공동실습소는 공동교육과정 개설, 학생 대상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한 학생의 과목 선택권 보장, 학교와의 학사일정 협의 등을 통해 고교학점제와 연계(5일, 32시간)해 운영하고 있다.

태백공동실습소 박영훈 연수부장은 "고교학점제 적용에 따라 수업에 대한 평가와 기록을 진행하고 실무 역량 중심의 내실 있는 수업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학생의 수업 선택권 확대를 통해 참여 학생의 학습 동기가 크게 향상됐다"고 했다.

홍천 공동실습소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한 이지현 학생(원주의료고 바이오의약과 1학년)은 "공동실습소를 통해 접하게 된 새로운 교과군(농업)과 기기(드론)는 기존 사고의 틀과 배움의 범위를 넓혀 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광서 미래교육과장은 "공동실습소의 기자재와 교육 시설은 고교학점제 운영에 있어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공동실습소가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창의융합형 기술인재로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되고, 직업 교육 및 체험을 희망하는 초, 중, 고 학생들을 위한 직업교육지원 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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