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TV하이라이트]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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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없는 날 스틸컷.

▣JTBC 손 없는 날(25일 오후 8:50)=첫방송되는 프로그램으로 낯선 곳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시민들이 이사를 결심하기까지의 인생 스토리를 담는다. 결혼 후 분가, 인생 첫 독립, 가족의 증가와 축소 등 삶의 오르막과 내리막의 정점에서의 '이사'에 얽힌 이야기다. 특히 재치 있는 입담과 탁월한 진행 능력으로 '토크의 제왕'으로 불리는 신동엽이 13년 만에 야외 예능에 나선다. '유 퀴즈 온 더 블록'의 성공 신화를 이룬 박민석, 박근형 PD가 선보인다.

▣EBS 한국기행(25일 밤 9:30)=충남 아산에서 100년 된 고택을 품은 한옥 정원을 가꾸고 있는 석순자 씨. 기존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한 고택과 함께 1500평의 정원에는 250여 종의 식물과 야생 버섯이 공생 중이다. 29년간 버섯 연구에 매진한 순자 씨는 은퇴 후 남편과 함께 전원생활을 시작할 곳을 찾다가 7년 전 집안 어른들이 살았던 이곳을 구입해 가꾸게 되었단다. 가을이 오면 봄을 맞이하기 위해 더욱 분주해지는 정원. 봄에 필 튤립 씨앗을 심고, 달리아 구근을 보관하며 정원에서의 바쁜 일과를 보낸다는 그녀의 가을 정원으로 가본다.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스틸컷.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25일 밤 9:30)=이날 방송에서는 방은희가 출연해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방은희는 "인생 내리막일 때 결정한 게 결혼이었고, 오르막일 때 결정한 게 이혼이었다"고 말문을 연다. 그는 이어 안 외로워지려고 이혼했다고 고백한다. 이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뼈 때리는 얘기를 해보겠다. 무언가 조금만 느껴지면 이걸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것"이라고 분석해 방은희를 놀라게 한다.

▣MBC 나 혼자 산다(25일 밤 11:10)=박나래와 기안84, 김해준의 ‘감나무 수확기'가 공개된다. 박나래는 이날 무릎 수술 후 다리 재활 운동 중인 근황을 공개한다. 걷는 것부터 다리를 쭉 펴는 것도 고통 그 자체였다는 박나래는 태릉 선수촌 급 운동량에 몰두해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이다. 또 박나래는 마당에 놓인 커다란 감나무에 열린 감을 수확하기 위해 ‘삼척 2인조’ 기안84와 김해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삼척 여행에 이어 다시 한번 ‘일꾼 2인조’를 결성한 기안84와 김해준은 박나래와 함께 감나무 수확 미션을 수행하며 재미를 선사한다.

◇도굴 스틸컷.

▣OCN 도굴(25일 오후 6:40)=흙 맛만 봐도 보물을 찾아내는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자칭 한국의 '인디아나 존스'로 불리는 고분벽화 도굴 전문가 존스 박사(조우진)와 뭉친다. 이들은 전설의 삽질 달인 '삽다리'(임원희)를 만나 환상의 팀플레이를 자랑하며 위험천만한 도굴의 판을 키운다. 한편, 고미술계 엘리트 큐레이터 '윤실장'(신혜선)은 강동구에게 매력적이면서도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는데. 급이 다른 삽질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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