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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석탄발전소 가동 저지 투쟁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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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앞에서 기자회견, 시험운행 중단 촉구

【삼척】시험운행이 임박해 있는 삼척 석탄화력발전소 가동에 대해 환경단체들이 ‘가동 저지 투쟁’을 선언했다. 환경운동연합 등 60개 환경·시민단체들은 지난 23일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준공 예정인 삼척 석탄화력발전소의 시험 운행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오는 30일로 예정된 발전소 최초 점화는 사실상 가동 본격화를 의미한다”면서 “막대한 양의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난 9월 신규 석탄발전소 철회를 위한 ‘탈석탄법 제정’청원에 5만명이 동의했지만, 국회는 침묵하고 있다”며 국회가 입법 논의에 들어갈 때까지 행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척블루파워 화력발전소는 지난 2018년부터 사업에 착수해 현재 공정률은 80%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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