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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개최지 '평창'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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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9월3~10일 대관령 평창돔 경기장서 열려
30개국 500여명 임원·선수 참여 7개 종목 자웅

◇평창군은 지난 1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2 아시아탁구연합 총회에서 2023년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개최지로 평창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평창】2023년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가 평창에서 열린다.

평창군은 지난 1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2 아시아탁구연합 총회에서 2023년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개최지로 평창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탁구연합(ATTU) 집행위원회 회의 및 2023년 아시아탁구대회 유치 입찰 결과에 따라 대한민국이 개최가 확정된 후 국내 개최도시 유치전을 통해 평창군이 최종 확정됐으며, 이번 총회에서 공식 발표됐다.

대한탁구협회와 평창군에 따르면 2023년 아시아탁구대회는 내년 9월3일부터 10일까지 평창군 대관령면 평창돔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단일 종목으로 가장 많은 30여개국 500여명의 임원·선수가 참가해 남녀 단·복식, 남녀 단체전, 혼합복식 등 7개 종목에 걸쳐 자웅을 겨루는 세계대회에 버금가는 대회다.

세계 최강 중국을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일본, 대만의 톱랭커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보여 대회 흥행이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 2024년 파리올림픽 단체전(개인전 2장) 및 혼합복식 출전권 각각 1장씩, 2024년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단체전) 출전권 남녀 각각 10장씩 배정돼 있어서다.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는 1952년 제1회 싱가포르 대회가 개최됐었고 국내에서는 1967년 제7회 서울, 2005년 제17회 제주도, 2013년 부산에 이어 네 번째로 평창군에서 열리게 됐다. 평창군은 향후 WTT 탁구대회 유치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시험 무대로 아시아선수권 유치를 결정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국제대회를 유치하게 된 것에 대해 평창군민들이 환영하는 분위기”라며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어서 Happy700평창의 브랜드 이미지 극대화와 숙박·관광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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