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동해시는 5,195억8,500만원 규모의 2023년도 당초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5,085억5,300만원보다 110억3,200만원(2.17%) 늘어난 것으로 일반회계 4,719억3,400만원, 기타특별회계 420억7,700만원, 기금 55억7,400만원 등으로 편성됐다.
시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및 전 세계적인 금리 및 물가인상, 부동산 경기 침체 영향에 따라 지방교부세는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하고 주민세 도 코로나19 감면혜택 종료 및 재산세, 담비소비세 증가분과 지방소비세 요율변경(23.7%→25.3%)으로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세외수입의 경우 금리인상에 따른 자금운용 수입, 관광지 사용료 등 경상적 수입은 소폭 증가가 예상되나 올해 대비 재산매각수입은 크게 감소할 것으로 내다 봤다.
주요 사업별 편성은 북평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 등 3개 사업에 65억5,500만원, 동해사랑상품권 운영(캐시백) 48억원, 북평중~봉오마을 간 도로개설 45억원, 동물보호센터 건립 19억8,000만원, 전천 철도 폐교량 활용사업 12억원 등이다.
한편, 동해항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20억원, 동해항 석탄부두 설계비 20억원, 국제여객터미널 설계비(10억원) 등이 현재 정부예산에 반영돼 국회에서 심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