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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 관리, 내년부터 위탁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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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수산청…터미널 운영 경험 풍부한 전문업체가 용역 관리 -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

【동해】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2023년부터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에 대한 관리를 터미널 운영 경험이 풍부한 전문업체를 통해 위탁운영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한~러 국제여객선 이스턴드림호 탑승객들이 이용하는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 동해~블라디보스톡 항로는 10월까지 7,000여명이 이용했다.

특히 지난 달 말 정부의 한~일 항로 운항 재개 허용에 따라 내년부터 동해~마이즈루 항로에 여객선이 운항하게 될 경우 터미널 이용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중대재해 사전예방 및 승객 서비스 제고 등을 위한 세심한 집중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여객선터미널 운영 경험이 풍부한 전문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중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해 적격업체가 2023년부터 관리하게 된다.

김동수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전문업체가 터미널 현장에 상주하면서 관리하며 동해청이 상시 지도·감독하는 체계를 통해 터미널 이용객에 대한 서비스를 향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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