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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방송편집인협회 남북교류위원회 세미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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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강릉 탑스텐호텔에서 ‘생명 존중을 위한 남북교류’ 주제로 개최
정창현 평화경제연구소장 “과거 남북 언론교류 점검 및 재도약 필요”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남북교류위원회 주최 ‘생명 존중을 위한 남북교류 세미나’가 24일 강릉 옥계 탑스텐호텔에서 열렸다.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남북교류위원회 주최 ‘생명 존중을 위한 남북교류 세미나’가 24일 강릉 옥계 탑스텐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정창현 평화경제연구소장은 ‘남북 언론 교류 현황과 향후 전망-25년의 경험과 장기적 과제’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남과 북의 세대교체는 향후 남북관계와 교류에도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며, 과거의 언론 교류를 점검하고 한단계 도약을 위한 준비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대북 보도의 전문성 저하와 전문인력 감소로 인해 발생하는 정확하지 않은 대북보도가 북한의 반발만 초래하고 있어, 교차·복수의 정보를 통한 ‘검증된 정보’에 기반한 북한 보도와 분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권혁순 편집인협회남북교류위원장은 “현재 남북교류는 두절된 상태이며, 남북관계가 출렁거릴 때마다 접경지역이 많은 강원도는 치명적이고 지역경제에도 큰 타격을 받는다”며 “민간 차원 교류를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진세근 편집인협회사무총장, 권혁순 강원일보논설주간 등 신문·방송사 국장, 단장,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편집인협회 남북교류위원회는 특강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향후 남북 언론교류 재개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남북교류위원회 주최 ‘생명 존중을 위한 남북교류 세미나’가 24일 강릉 옥계 탑스텐호텔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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