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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산불 1시간 58분만에 진화…소방당국 "화재 원인 조사 중"

◇25일 밤 11시 43분께 강릉시 대전동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1시간 58분만인 26일 밤 1시 41분 진화됐다. <강릉시청 제공>

25일 밤 11시 43분께 강릉시 대전동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1시간 58분만인 26일 밤 1시 41분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진화차 등 장비 63대와 인력 257명을 투입해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26일 오전 0시 46분을 기해 발령했던 소방 대응 2단계를 이날 1시 42분 2단계를 해제하고, 야간 잔불정리와 뒷불감시를 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현재 강릉을 비롯한 영동지역에는 강풍 특보가 내려진 상태로, 산불 현장에는 초속 7.4m의 바람이 불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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