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50분께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리 평창영월정선축협 진부지점 인근의 진부시가지 상가 밀집지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1시간 30여분만인 오전11시27분만에 초기진화에 성공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7대와 인력 109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지만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상가로 번져 이 지역 상가 7곳이 화재 피해를 입고 50대 남녀 2명이 연기를 경미하게 마시는 등 피해를 입었다. 이날 불은 강한 바람에 건물 비중을 타고 연소가 확대되면서 피해를 키웠고 완전진화에 어려움을 겪다 오후4시가 돼서야 완전히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조상원기자 jsw0724@kwnews.co.kr 입력 : 2022-11-26 18:15:44 수정 : 2022-11-26 18: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