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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48개 품목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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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산물 32개+파크골프장 이용 등 16개 품목
화천군, 답례품 공급위한 지역업체 선정에 착수

◇화천군이 내년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48개 품목을 확정했다. 사진은 답례품 중 하나인 화천사랑상품권.

【화천】내년부터 시행되는 화천 고향사랑 기부제의 답례품이 확정됐다.

화천군 답례품선정위원회는 최근 지역 농특산물 32개 품목과 화천군이 운영하는 축제, 관광시설 이용권, 상품권 등 16개 품목으로 구성된 모두 48개 품목의 답례품을 확정했다.

군은 이중 농특산물 32개 품목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지역 공급업체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농특산물 32개 품목은 전통 한과, 땅콩 기름, 떡류, 화천 감자빵, 친환경 쌀과 잡곡류, 들기름, 참기름, 돌배즙, 토마토즙, 주류, 각종 장류, 사과, 잣, 육류 선물세트 등이다.

군이 제공하는 16개 품목은 산천어축제 얼음낚시와 실내얼음조각광장 티켓, 산천어 가공식품 세트, 평화의 댐 오토캠핑장과 만산동 국민여가캠핑장 이용권, 아쿠아틱 리조트와 청정아리 풍차펜션 할인권 등이다 .

또 백암산 케이블카 이용 할인권, 산천어 파크골프장 이용권, 화천 스마트 마켓 포인트, 화천사랑상품권 등도 답례품으로 주어진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고향 등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이를 모아 주민 복리에 사용하는 제도다. 다른 기부제도와 달리 기부자가 기부하면 세액공제는 물론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한다.

최문순 군수는 “답례품은 특산물 등으로 구성돼 농업인과 소상공인 매출 증가까지 기대된다”며 “화천과 인연이 있지만 다른 지자체에 거주하는 ‘관계인구’ 확대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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