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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땅이 주차장으로 탈바꿈…인제군 고질적 주차난 해소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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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8억5,000만원 투입 190면 주차공간 조성

◇인제군이 자투리땅을 활용해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올해 사업비 8억5,000만원을 투입해 총 3개소 190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했다.

【인제】인제군이 자투리땅을 활용해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에 나섰다.

군은 올해 사업비 8억5,000만원을 투입해 인제읍 양우아파트 일원 25면, 합강아르미소 일원 9면, 기린면 기린체육공원 일원 156면 등 총 3개소 190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했다.

군은 지난해에도 2억 3,400만원을 들여 인제읍 5개소, 북면 3개소, 기린면 2개소 등 총 10개소에 67면의 자투리땅을 활용한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자투리땅 주차장은 대부분 주택가나 다중이용시설 가까이에 있어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을 뿐 아니라 혼잡한 도로변 불법 주차도 줄일 수 있다는 게 인제군의 설명이다.

특히 빈 터로 두었을 때 쓰레기 무단 투기나 불법 구조물 설치로 주거환경이 저해되는 사례도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제 군은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으로 고질적인 지역 주차난이 상당부분 해소됐을 뿐 아니라 마을미관까지 개선돼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인제군은 주민등록상 3만5,000명의 작은 지역이지만 군장병을 포함한 실제 생활 인구는 7만명에 달한다”며 “7만 군민 수요에 맞춰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주차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제군이 자투리땅을 활용해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올해 사업비 8억5,000만원을 투입해 총 3개소 190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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