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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치유의 숲 조성계획 무산, 활용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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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시장 동면 감정리 시유림 현장 방문
“시민들에게 개방해 트래킹 코스로 활용 ”

◇육동한 시장은 지난 26일 국장단 및 기자들과 동면 감정리 시유림 현장을 방문해 활용방안 등을 논의했다.
◇육동한 시장은 지난 26일 국장단 및 기자들과 동면 감정리 시유림 현장을 방문해 활용방안 등을 논의했다.

【춘천】속보=민선7기 춘천시 역점 사업이었던 ‘치유의 숲' 조성사업(본보 지난해 11월24일자 10면 등 보도)이 사실상 무산될 전망이다.

육동한 시장은 지난 26일 국장단 및 기자들과 동면 감정리 시유림 현장을 방문했다.

육 시장은 이날 2시간여동안 현장을 돌아본 뒤 “해당 시유림은 치유의 숲으로는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임도 등이 일부 개설돼 있고 트레킹 코스 등이 좋아 최대한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리고 일부 벤치, 표지판 등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또 “접근성뿐만 아니라 주변환경도 좋은 만큼 시민들이 수시로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춘천 치유의 숲’은 동면 감정리 산 149-13번지 외 15필지에 치유센터, 커뮤니티센터, 치유 숲길과 프로그램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면적은 80㏊로 사업비는 총 70억원 규모다. 이를 위해 시는 총 90억원을 들여 2020년 해당 시유림을 매입했다.

또 지난해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주관 ‘녹색자금 지원사업’ 치유의 숲 조성 분야 공모사업에서 탈락했다. 이후 시는 올해 50억을 지원받을 수 있는 균특사업인 강원도 지방이양사업에 도전했지만 이마저도 선정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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