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권익위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중재 나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5일 양양군 서면사무소에서 김태규 부위원장과 안준호 고충처리국장을 비롯한 권익위 관계자와 김정환 원주지방환경청장, 김진하 양양군수, 정준화 오색케이블카추진위원장과 추진위 위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오색케이블카에 대한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재보완 요청에 대한 중재에 나섰다. 국무총리실이 사업현장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데 이어 권익위까지 나서며 케이블카 건립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권익위는 지난 25일 양양군 서면사무소에서 김태규 부위원장과 안준호 고충처리국장을 비롯한 권익위 관계자와 김정환 원주지방환경청장, 김진하 양양군수, 정준화 오색케이블카추진위원장과 추진위 위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김태규 부위원장은 "40년 정도의 숙원사업인 이 사업에 대해 여기 오기 전에 자료를 통해 내용을 확인했다"며 "오래된 난제를 어떻게든 해결할 필요가 있지 않겠냐는 생각에서 진지하게 고민해서 좋은 해결책을 만들어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진위와 주민들은 "상부 정류장을 이전한 만큼 환경영향평가가 마무리돼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5일 오색 케이블카 하부정류장 예정지를 찾아 주변을 들러보고 양양군으로부터 사업추진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권익위 관계자 등은 간담회에 앞서 오색 케이블카 하부정류장 예정지를 찾아 주변을 들러보고 양양군으로 부터 사업추진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오색케이블카는 양양군 서면 오색리와 설악산 대청봉 봉우리 3.5㎞ 구간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환경부와 환경영향평가를 놓고 갈등을 빚어왔다.

한편 국무총리실이 이달 사업현장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데 이어 강원도와 양양군도 원주지방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 보완서를 접수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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