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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어두원(관벌)·광주(후평동) 소규모하수처리시설 12월 시운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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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 2개 지역 190여 세대 생활환경 개선

【인제】인제군 북면 어두원(관벌), 상남면 광주(후평동) 소규모하수처리시설이 오는 12월부터 4개월 동안 시운전에 들어간다.

군은 국비 90억을 포함, 총사업비 134억원을 투입, 시내권에 집중돼 있는 환경기초시설을 읍․면 농어촌 지역까지 확충하기 위해 어두원(관벌), 광주(후평동) 소규모하수처리장 설치 사업을 실시했다.

어두원(관벌) 소규모하수처리장의 일일 하수처리량은 120톤으로 오수관로 5.28㎞, 배수설비 104가구이며 광주(후평동) 소규모하수처리장의 일일 하수처리량은 170톤, 하수처리시설 오수관로 5.97㎞, 배수설비 86가구다.

해당 지역은 각 가정마다 정화조를 설치해 발생한 생활하수를 하천으로 방류해야 했지만 내년 5월 소규모 하수처리장이 준공되면 분류식 하수관로를 이용해 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하는 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이에 주민들은 매년 정화조 청소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하수구 냄새도 현저하게 줄어들어 주민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인제군 시가지 지역 뿐만 아니라 읍·면 농어촌 지역에까지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장을 건설해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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