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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260석 중형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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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운항, 추후에는 미주 유럽 등 장거리에 투입

◇플라이강원은 260석 규모의 중형기를 도입하고 28일 양양국제공항에서 도입 기념식을 했다.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이 28일 260석 규모의 중형기를 도입했다. 플라이강원을 이번에 도입된 중형기를 내년 1월부터 동남아 노선에 투입한 후 중장기적으로는 미주와 유럽노선 운항에도 시용할 계획이다.

플라이강원은 28일 오전 양양국제공항 주기장에서 김진하 양양군수와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A330-200 기종 도입을 기념하는 도입식을 가졌다. A330-200은 플라이강원이 보유하고 있는 3대의 Boing B737-800(189석) 기종과는 다른 AIRBUS사의 중대형 항공기다.

주원석 대표는 기념 축사에서 “국제선 노선 확대와 화물운송사업개시 등을 통해 교통편의와 사업 다각화까지, 도민들과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플라이강원 4호기로 도입된 A330-200은 하단 화물칸에 20톤의 화물을 싣고 1만3,400㎞를 논스톱으로 날아갈 수 있다. 260석 중 18석은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A330-200 항공기는 예정되어 있는 감항검사, 보안측정, 시범비행 등의 법정 과정을 통과하면 국내선 비행을 거쳐 내년 1월 20일께에는 베트남, 대만 등 중거리 노선을 운항하고 추후에는 미주와 유럽 등 장거리 노선까지 확대해 운항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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