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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체육회장 선거 3파전 윤곽

◇정명철 현 체육회장 ◇박명서 전 횡성군축구협회장 ◇전기택 횡성군테니스협회장(사진 왼쪽부터)

【횡성】 제2대 민선 횡성군체육회장 선거가 3파전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횡성군체육회는 다음달 22일 산하 읍면체육회와 종목별 협회장 등 선거인들이 참가하는 군체육회장 선거를 치른다.

이번 선거에는 정명철 현 체육회장과 박명서 전 횡성군축구협회장, 전기택 횡성군테니스협회장 등 3명이 출마 의사를 밝혀 체육계 안팎 여론의 향배가 주목되고 있다.

군체육회는 선거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종목별 협회장 등 필수 대의원 35명을 비롯한 선거인 58명을 확정하고, 다음달 12일까지 명부 작성과 열람을 마칠 예정이다.

군체육회장 선거 출마자는 다음달 11, 12일 이틀간 후보등록을 거쳐 9일간 공식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는 대한체육회 시·군·구 체육회 회장 선거 관리 규정 권고안을 준용해 실시되며, 횡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다음달 22일 횡성문화원 발표회장에서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투표를 실시되며 곧이어 개표와 당선증을 교부한다..

정 회장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민선 체육회 완성도를 높이고, 지역을 위한 마지막 봉사의 기회로 삼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전 회장은 “양궁, 축구 등 종목협회장 활동으로 터득한 노하우를 살려 침체된 지역 체육을 활성화해 지역 발전 역량으로 결집해 나가겠다”고 했다.

전 회장은 “종목별 경기단체와 협회장들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 활력을 도모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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