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양구수목원이 내달부터 사계절 썰매 체험장을 시범 운영한다.
썰매 체험장은 도비와 군비 등 총 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길이 길이 78m와 너비 6m로 3개 라인을 조성했다.
체험장 시설은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도록 계절에 맞춰 여름철에는 물썰매로, 겨울철에는 눈썰매로 운영할 수 있어 사시사철 썰매를 즐길 수 있다.
12월 중순부터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내년 4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5억 원을 투입, 기존 과학 놀이 체험장을 대폭 보완해 새롭게 선보일 방침이다.
이어 국비 40억 원과 군비 10억 원 등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 수목원을 일주하는 레일 열차를 설치해 2024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수목원은 숲 배움터와 숲 놀이터, 숲 키움터, DMZ 야생동물생태관, DMZ 야생화분재원, 목재문화체험관 등의 시설이 어우러져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양한 양구지역 대표 관광지다.
박용근 생태산림과장은 “앞으로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시설보강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 거리를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