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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Dream Come True, 전국 청소년들 미술의 꿈을 펼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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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트리엔날레, 전국 청소년 드로잉 공모전
'Land Your Dream' 홍천·평창 순회전

◇백지은 作 가까이 하고픈 마음

강원트리엔날레가 오는 30일부터 홍천미술관에서 전국 청소년 드로잉 공모전 'Land Your Dream' 순회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강원작가트리엔날레2022(이하 작가트리엔날레) 부대행사로 기획된 공모 당선작 30점을 트리엔날레가 열렸던 지역인 평창과 홍천에서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로 잡은 '랜드 유어 드림(Land Your Dream)'은 미래 작가들의 꿈과 동시대 강원 작가의 꿈을 연결해, 청소년들이 가까운 일상에서 각자의 꿈을 키워나가는 모습을 독려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백지은(17) 학생의 작품 '가까이 하고픈 마음'을 비롯한 출품작들에서는 청소년이 바라본 시선에서 자연을 확인하고, 사람과 사물 사이를 오가며 자신의 꿈을 발견하는 모습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순회전에서는 홍천 출신인 김영숙, 이은우, 이태수, 함명수 작가의 작품도 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네 작가는 각자만의 방식으로 강원도의 자연과 소소한 생활의 의미에 대한 고찰을 풀어내고 있다.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강원도 산길 등이 펼쳐져 강원의 아름다움을 또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작가들은 섬세한 드로잉을 통해 낙엽 등의 자연물이 가진 생명력을 포착하고, 자연물을 생생하게 표현해 냈다.

신지희 강원트리엔날레 실장은 "이번 전시는 지난 1회 개최지인 홍천과 2회 개최지인 평창을 연결하는 의미를 갖는다”며 “향후 개최지 간의 연계를 통하해 강원도의 예술 공원화, 고원화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다음달 6일까지 휴무 없이 이어진다. 관람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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