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는 3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면담하고 강원도 핵심현안 사업의 내년 국비 증액을 건의한다.
주요 증액 건의사업은 반도체교육센터(30억원 증액), 서면대교 건설(50억원), 춘천~속초 철도(932억원), 폐광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21억5,000만원), 양양국제공항 인바운드 시범공항(100억원), 산불진화 임차헬기(26억원), 광덕터널 도로개설(7억원) 등이다.
또 첨단산업 분야의 산악도로 자율주행 실증평가 인프라(30억원), 바이오 트윈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 기반 구축(20억원), 전기·수소차 핵심부품 및 차량안전성 기반구축(45억원) 사업에 대해서도 증액을 요청한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증액 예산의 경우 정부 동의권이 있어 기획재정부 설득이 가장 중요하다. 최종 관문인 국회 본회의 통과 시점까지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