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속보=춘천시가 학교 3곳에 지하 주차장 조성(본보 9월16일자 16면 보도)을 추진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9일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후평초, 후평중, 동춘천초교 운동장 지하에 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1개 학교에 지하주차장을 조성해 시범적으로 운용한 후 나머지 학교에서 단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지역의 학교에도 추가적으로 지하주차장 조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또 최근 강남동 일대 아파트 건설 및 세대수 증가에 따른 초등학교 신설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학교 부지 등에 대해서는 춘천교육지원청과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밝혔다.
육 시장은 “지난 28일 춘천교육지원청과의 교육행정협의회에서 학교 지하주차장 조성, 강남동 학교 신설 부지 등과 관련한 실질적인 협의를 했다”며 “교육경비 지원기준을 최근 자재비 상승 등을 고려해 새로 정하기로 했으며 앞으로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목적성 예산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