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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박양순 명창 ‘풍류한마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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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문화재단, 원로예술인지원 사업
12월3일 오후 3시 한림대 일송아트홀

◇박양순 명창

춘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양순 판소리 명창의 공연이 ‘박양순의 풍류한마당’을 타이틀로 3일 오후 3시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열린다.

강원문화재단의 원로예술인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에서 박명창은 지난해 공연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소양강 아리랑’을 비롯해 판소리 춘향가 중 ‘이별가’, 남도민요 ‘육자백이’ 등 다양한 장르의 전통음악을 선사한다. 특히 박명창이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시(詩)로 담고 거문고 연주자인 신혜영(춘천교대 교수)이 곡을 붙인 창작판소리 ‘자모사’ 공연이 마련된는가 하면 창극 ‘심봉사 눈떴다’ 무대에서는 전체 극을 이끄는 도창(導唱) 역할을 맡아 이상도(심봉사), 심청(서지원), 남궁윤(뺑덕) 등 소리꾼 들과 합(合)을 맞춘다.

◇박양순 명창

이외에도 춤추다임이 선보이는 한국무용 부채춤과 진도북춤 공연을 비롯해 민요 새타령과 신민요 메들리 무대 등 다양한 찬조공연도 마련될 예정이다. 박명창은 “초겨울의 문턱에 들어선 날씨에 우리 삶의 애환이 담긴 전통 국악공연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열정과 사명감을 갖고 준비한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우리 전통 예술의 우수성을 마음껏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강원도내 최초로 판소리 완창에 성공한 박명창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및 고법 이수자로 2008년 제15회 전국 국악 경연 대회 대통령상 수상, 2021년에는 대한명인(판소리 분야)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공연은 별도의 좌석 예매없이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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