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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바둑대회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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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엄정호)은 30일 춘천 베어스 호텔 2층 소양홀에서 '2022 강원도장애인바둑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 ‘2022 강원도 장애인 바둑 대회’를 지난 30일 춘천 베어스 호텔 2층 소양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도내 등록장애인 바둑애호가 42명을 급수에 맞춰 2부, 3부, 4부, 5부, 6-A부, 6-B부, 시각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이들은 8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예선과 본선 그리고 결승을 치루며 고도의 집중력을 선보였다. 치열한 경쟁을 거쳐 2부 이영기, 3부 안창호, 4부 송형우, 5부 김규철, 6-A부 이찬우, 6-B부 이영만, 시각부 이동근씨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4부 우승자인 송형우(66·원주)씨는 “평소 바둑 두는 것을 좋아했다”며 “오늘처럼 장애인들이 다 같이 모여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건 도장애인바둑협회장은 “비장애인 바둑은 가맹단체가 되어 체육회의 전적인 지원을 받고 있으나 우리는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며 “우리도 가맹 단체가 되어 체육회의 지원을 받고, 안정적으로 꾸준히 대회를 진행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한국수력원자력(주)한강수력본부 직원들을 비롯한 춘천사랑시니어아카데미 회원, 장애인 활동 지원가 등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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