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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우 정념스님 포교대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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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3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시상식
“한국불교가 중흥하는 중심에는 포교 있다” 강조

◇퇴우 정념 월정사 주지스님이 11월3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봉행된 제34회 대한불교조계종 포교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상(종정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제공=월정사

퇴우 정념 월정사 주지스님이 조계종 포교대상을 수상했다. 퇴우 정념스님은 지난 3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봉행된 제34회 대한불교조계종 포교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상(종정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인 퇴우 정념스님은 2004년부터 월정사 주지 소임을 맡아오면서 강원일보와 함께 전통과 현대를 잇는 ‘오대산 문화축전’을 개최하는 한편 ‘월정사 출가학교’를 설립해 불교계의 대표적인 수행 프로그램으로 만드는 등 포교활동 전 분야에서 기여했다.

◇11월3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봉행된 제34회 대한불교조계종 포교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상(종정 표창)’ 을 수상한 퇴우 정념 월정사 주지스님이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월정사

특히 코로나 19 시기를 거치면서 ‘오대산 월정사’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교계 주요 사찰 가운데 최초로 구독자 수 5만명을 넘어서는 등 ‘비대면 포교’에서도 선도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퇴우 정념스님은 수상소감에서 “시공간을 넘어서는 디지털 공간에서 한국불교가 획기적인 사고 전환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고 개척의 선두에 서야 한다”며 “사부대중이 제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포교이며, 한국불교가 중흥하는 중심에는 포교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전 총무원장 원행스님, 포교원장 범해 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월정사 선덕 원행대종사를 비롯한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석했다.

◇11월3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봉행된 제34회 대한불교조계종 포교대상 시상식에 참가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월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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