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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립극단의 현란한 질주, 10년을 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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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립극단, 창립 10주년 기념행사 ‘현란한 질주, 10년의 여정’

◇강원도립극단(이사장:정광열)은 30일 KT&G 상상마당 춘천 아트센터 사운드홀에서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현란한 질주, 10년의 여정을 돌아보고 100년 도약을 약속합니다”

강원도립극단은 30일 KT&G 상상마당 춘천 아트센터 사운드홀에서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창립기념 행사는 ‘현란한 질주, 10년의 여정’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김희재 배우가 뮤지컬 ‘메밀꽃 필 무렵’ 중 충주집 아라리를 부르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김승현 강원도립극단 제작PD 등 3명이 표창장을 받았으며, 최종원 연극인 등 3명에게는 감사패가 돌아갔다.

강원도립극단은 2013년 11월 1일 창립해 10년 동안 ‘허난설헌’, ‘DMZ동화’, ‘메밀꽃 필 무렵’, ‘달봉이’, ‘월화’, ‘안녕 팥쥐’, ‘유정, 봄을 그리다’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또, 도 18개 시·군을 비롯해 서울과 부산 등 도내외 107개 지역을 총 184회의 순회공연을 펼치며 도립극단의 위상을 떨쳐오고 있다.

정광열 도경제부지사이자 도립극단이사장은 “문화도 경제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강원도의 문화가 보다 더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열심히 고민하고 있다”며 “몇 년 내로 강원도 문화 발전에 도움이 될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정재웅 도사회문화위원장은 “앞으로도 훌륭한 작품과 함께 강원도 문화예술의 발전을 선도하는 도립극단이 되기를 기원한다. 이번 주제에 맞춰 도립극단의 현란한 질주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손정우 한극연극협회 이사장은 “민·관 그리고 시민단체가 함께하는 거버넌스가 만들어져야 문화가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강원도 공연예술을 발전시켜 소멸해 가는 지역을 다시 부흥시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최지순 강원도립극단 자문위원장은 “연극인의 한 사람으로써 축하의 자리를 함께해준 여러분과 함께 도립극단의 10년 여정을 돌아볼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앞으로 힘이 닿는데까지 강원 연극 발전을 위해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기영 도문화관광국장, 조민철 강원연극협회 지회장, 홍영숙 (주)세종건설 대표, 김필국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최연호 춘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장정임·김학철·이일섭 원로 연극인 등 연극계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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