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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중도개발공사 신임 사장에 김준우 전 춘천도시공사 사장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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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당초 계획보다 하루 앞당겨 이사회 열어
김준우 전 춘천도시공사 사장 유력하게 거론
15일 주주총회서 확정. 보증채무 상환 집중

속보=강원도와 멀린(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등은 지난 30일 오후 강원중도개발공사(GJC) 이사회(본보 11월28일자 1면보도)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를 15일 오전 10시에 개최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강원도와 멀린은 당초 12월1일 이사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보증채무 상환 일정 등을 고려해 하루 앞당겨 진행했다. 앞서 사의를 표명했던 송상익 대표의사는 주총을 통해 사임처리 되며 신임 대표이사가 선임될 예정이다.

주총에서 결정될 신임 대표는 김준우 전 춘천도시공사 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강원중도개발공사는 강원도가 지분 44.01%를 보유한 최대 주주이며 이어 멀린사가 22.54%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존 야콥슨 멀린사 레고랜드 총괄사장이 지난달 21일 면담에서 GJC의 경영혁신에 합의하며 신임 대표 선임이 가능해졌다. GJC는 신임 대표 선임 이후 강원도가 대신 갚은 보증채무를 상환하는데 집중할 전망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12월 중순 GJC 신임 대표이사 선출과 보증채무 상환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수습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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