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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반도체 생태계 조성 닻 올린다…반도체교육센터 연말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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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반도체교육센터 개소식 및 공유대학 협약식 개최
국내 최초 공공 반도체 교육시설로 관련 산업 유치 박차
강원도, 이철규·양향자 국회의원 만나 지원 요청

사진=연합뉴스

속보=강원도가 연말 반도체교육센터(본보 11월17일자 1면·29일자 2면 보도)를 가동한다.

반도체교육센터는 강원도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계획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본격적으로 반도체 산업생태계 구축 비전의 닻을 올리는 셈이다.

강원도는 오는 22일 반도체교육센터 개소식 및 공유대학 협약식 개최를 계획 중이다.

내년 반도체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마중물 국비 예산 50억원의 정부예산안 반영이 확실시되면서 사업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연말부터 임시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원주시 문막읍 동화농공단지 강원테크노파크 원주벤처공장에 임시시설을 갖추고 내년부터 7개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 학생들과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사업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는 플랜을 짰다.

또 2027년까지 연 50억~70억원의 국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반도체 교육장비를 확충하고 원주지역 5곳의 후보지 중 1곳에 반도체교육센터를 정식으로 건립, 2026년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강원테크노파크가 운영을 맡는다는 계획이다.

이를위해 지난달 30일 정광열 경제부지사와 윤인재 산업국장 등이 이철규, 양향자 국회의원 등을 만나 강원도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계획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반도체교육센터는 국내 최초의 공공부문 주도 반도체 인력 교육시설로 대학과 기업 등이 장비와 공간을 공유하는 종합 교육기관으로 설립된다.

현재 대전 반도체설계교육센터, 포항 나노융합기술원이 있지만 대학 전용 기관이며 수원 반도체공정기술교육원은 민간시설로 유료 운영 중이다.

반도체교육센터 개소식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강원도, 강원도의회, 강원도교육청, 강원테크노파크, 나노융합기술원 및 강원지역 반도체 공유대학, 가톨릭관동대, 강릉원주대, 강원대, 상지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한라대, 한림대, 특성화고인 원주공고, 반도체 기업이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주용 강원도 반도체산업추진단장은 “강원도 원주는 수도권과 충북 북부권에 조성된 국내 반도체 생산기지의 확정의 최적지”라며 “반도체 소재 부품 및 의료기기, 모빌리티, 바이오, ICT 등 연관산업에 특화돼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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