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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첫 사립합창단 ‘블루마린코러스’ 3일 창단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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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동해시 첫 사립합창단인 ‘블루마린코러스’가 3일 오후 5시 동해시 평생학습관 대공연장에서 창단연주회를 갖는다.

지난 4월 20명(남자 11명, 여자 9명)의 단원으로 창단한 ‘블루마린코러스’는 이름에서 짐작되듯이 해운회사 임직원, 선박수리업체 관계자, 도선사, 해경 직원 등 바다와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이 10명으로 전체 단원의 절반을 넘는다.

직장 일을 마치고 틈틈이 연습에 매진해 온 단원들은 전 동해시립합창단 지휘자인 성악가 민종홍씨의 지휘로 창단연주회 1부에서 이탈리아 민요 ‘바다로 가자’와 ‘꿈꾸는 섬(신상우)’, ‘무인도(이봉조)’ 등을 선사한다.

이어 2부에서는 ‘진달래꽃(신상우)’, ‘Nella Fantasia’, ‘경복궁 타령(민요/김희조 편곡)’을, 3부에서는 ‘사랑하는 이에게(박은옥)’, ‘친구여(이호준)’, ‘붉은 노을(이영훈)’ 등을 선보인다.

또, 테너 박준호의 독창, ‘Via Trio’의 피아노 3중주도 마련됐다.

단원들은 내년 7월에 열리는‘2023 강릉세계합창대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김진수 블루마린코러스 단장은 “전문적인 가수는 아니지만 타고한 흥을 함께 하고자 모였다. 삶터가 바다에 닿아 있어 바다를 좋아하고 늘 그리워하는 마음을 다해 첫 공연을 준비했다”며 “성실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 우리 같은 팀들이 늘어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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