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유네스코 등재 강릉 관노가면극, 속초사자놀이 기념공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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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관노가면극. 사진=강원일보 DB

우리나라의 전통 가면극 ‘탈춤’의 유네스코(UNESCO) 등재를 기념하는 공연이 3일과 4일 이틀간 서울과 통영, 안동에서 열린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마련하는 이번 기념행사는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강릉 관노가면극 등 13개의 국가무형문화재 및 속초사자놀이 등 5개의 시도무형문화재 탈춤단체가 ‘한국의 탈춤’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등재를 기념하고, 그 의미를 나누기 위해 참여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된다.

◇속초 사자놀이. 사진=강원일보 DB

강릉 관노가면극과 속초사자놀이 무대는 경북지역의 하회별신굿탈놀이, 예천청단놀음와 함께 4일 경북 안동의 하회별신굿탈놀이전수교육관에서 펼쳐진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한국의 탈춤’이 전 세계인과 공유하는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된 것을 전국의 탈춤단체와 국민 모두가 축하하는 동시에, 예부터 화합과 소통의 매개가 되어 온 탈춤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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