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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철도노조 파업 철회…'열차 정상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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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새벽 한국철도공사 노사 극적 합의
일반열차와 화물열차 모두 정상 운행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사가 임금·단체협약 개정을 위한 교섭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2일 노동계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30분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전국철도노조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간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이 타결됐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9시부터 예고된 노조 파업이 철회되며 일반열차와 화물열차 등은 대체 인력 투입없이 정상 운행된다.

다만 철도노조는 세부적인 합의 내용 공개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철도노조는 지난달 24일부터 인력 감축 반대·안전 인력 충원, 철도 민영화 반대, 임금·승진 체계 개선 등 3대 요구안을 사측에 요구하며 전국적으로 준법 투쟁(시간외·휴일 근무 거부, 정규 작업시간 엄수)에 진행한데 이어 2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을 예고했다.

강원도는 철도노조가 파업을 강행하면 평시 대비 운행률이 KTX,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60%, 화물열차는 20%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도내 철도노조의 조합원 수는 800여명으로 추산된다.

철도노조는 2일 오후 3시 확대쟁의대책위원회를 소집해 잠정합의안 인준과 조합원 총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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