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시와 원주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밝음의원이 거동이 불편한 재가 장기요양 수급자를 대상으로 방문 진료와 간호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 30일 보건복지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된 원주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밝음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밝음의원은 장기요양 1~4 등급 판정을 받은 자 중에서 거동이 불편한 자를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의사의 방문 진료, 월 2회 이상 간호사의 방문간호, 사회복지사의 수시 상담 등을 통한 수요발굴 및 서비스 연계를 진행한다.
또 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관내 장기요양기관, 요양병원, 돌봄기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과 함께 재택의료 대상자를 모집하고 대상자에 대한 협력체계 구축 및 지원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밝음의원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범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