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강원지역은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4일 영월과 정선 평지를 제외한 내륙지역과 산지에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며 체감기온은 기온보다 5도 가량 더 낮아져 추울 전망이다. 4일 낮 최고기온은 인제 2도, 춘천 3도, 강릉 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인 동해안과 산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내륙지역도 점차 건조해지고 있으니 주택 화재,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가 당부된다. 동해중부먼바다는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으로 5일 새벽까지 강풍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 시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내륙지역과 산지는 비나 눈이 얼어 도로에 살얼음이 낄 수 있다"며 "낮 최고기온도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안팎으로 춥겠으니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