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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유환석 작가, 손흥민·황희찬 만화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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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 3차전에서 포르투갈에 극적인 역전승을 이끈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두 주축, 춘천출신 손흥민, 황희찬의 모습을 그린 강원일보 출신 시사만화가 유환석 작가의 짧은 만화가 인기를 끌고 있다. 유작가는 한국 대표팀이 극적으로 월드컵 16강 진출을 결정한 직후인 지난 3일 새벽 3시께 자신의 SNS에 2컷짜리 만화를 올렸다. 만화는 꽃을 입에 물고 있는 유작가의 대표 만화 캐릭터가 “고향이 어디니?”라는 질문을 하고 손흥민, 황희찬 선수를 닮은 만화 캐릭터가 각각 ‘춘’과 ‘천’을 새긴 유니폼을 입고 오른손으로는 엄지 손을 지켜들고, 왼손으로는 승리를 상징하는 ‘브이(V)’자를 그리며 치아를 드러낸 큰 웃음과 함께 뛰어가는 모습을 하고 있다. 강원일보가 단독으로 보도한 ‘황희찬 알고 보니 춘천 태생 축구 스타였네(2020년 7월29일자 23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황희찬 선수도 손흥민 선수와 같은 춘천 후평동 출신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었다.

◇강원일보 2020년 7월29일 23일자 황희찬 춘천출신 관련 보도

특히 이날 경기에서 춘천 선배 손흥민이 어시스트를 하고, 고향 후배 황희찬이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트리는 말그대로 그림 같은 상황이 벌어지니 유작가가 새벽에 바로 주체할 수 없는 기쁨을 재빠르게 만화로 그려 업로드 한 것이다. 그는 만화를 게시하면서 “그냥 좋다. 나 춘천 살아요.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대~~~~한민국 짝짝~짝짝짝”이라는 글도 함께 포스팅했다. 유작가의 만화를 본 많은 사람들은 “오랜만에 드라마를 봤습니다” , “♡춘천의 자랑입니다” , “멋져용~ 자랑스럽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CC(춘천)듀오의 활약과 16강 진출을 자축했다. 유 작가는 강원일보와 스포츠조선 미술부장 등을 맡았으며, 현재 한국시사만화가협회장과 강원일보 출신 언론인 모임인 강일언론인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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