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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강원랜드 무죄' 형사보상금 전액 자립준비 청년들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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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강릉) 의원이 강원랜드 채용 비리 혐의로 기소됐다가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 확정으로 받은 형사보상금 전액을 자립 준비 청년들에게 기부했다.

권 의원은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올해 2월 이른바 '강원랜드 사건'과 관련한 1심과 2심, 대법원 최종심에서도 무죄를 받아 최근 형사보상금 565만원을 지급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형사보상은 무죄가 확정된 경우 형사소송에 든 비용 등을 국가가 지급하는 보상하는 제도다.

권 의원은 "약속한 대로 자립 준비 청년을 돕는 기관에 전액 기부했다"며 "너무나 약해서 목소리조차 내지 못하는 약자들이 있고, 부모의 지원 없이 사회로 나와야만 하는 자립 준비 청년들이 대표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가의 지원이 늘어가는 추세라지만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권 의원은 "언제나 복지의 최종 목표는 자립이다. 두려운 마음으로 사회로 나온 청년들이 언젠가 당당하게 자립하는 그 날을 기원한다"며 "대한민국이 보살핀 청년들이 다시 대한민국을 키워낼 것이다. 이들 자립을 응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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