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열정적으로 달려온 어르신의 빛나는 꿈을 응원합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은 지난달부터 한 해 동안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내용을 토대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제5회 청춘예찬’ 온라인 상시 전시를 진행한다.
전시는 메타버스라는 가상공간을 활용해 총 3관으로 구성, 제1전시관에서는 아크릴화, 수채화, 종이접기, 제2전시관은 한지공예, 제3전시관은 문인화, 한자서예, 한글서예, 문예창작 작품으로 이루어져 총 100여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메타버스 온라인 전시는 언제 어디서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는 이점과 함께 그림 가까이로 마우스 커서를 움직이면 작품을 보다 더 생생하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또, 작가와 관객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관객은 작품마다 감상평을 남기거나 좋아요를 누를 수 있다. 박유진씨는 “코로나 이후로 미술관이나 전시회에 가본 적이 없었는데 이런 방식으로 전시를 관람하니 진짜 미술관에서 작품을 보는 기분”이라며 “디테일이 살아있는 멋진 작품들 정말 최고"라고 전했다.
김소영 춘천남부노인복지관장은 “22년 한 해 동안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배움의 결실을 복지관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보여 드리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메타버스 온라인 전시회라 다소 생소하실 수 있지만 재미있게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