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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영웅을 맞이하라’ 축구 대표팀 7일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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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한국 축구대표팀이 금의환향한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일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중 미드필더 정우영(알 사드)과 골키퍼 김승규(알샤밥), 미드필더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 3명을 제외한 전원이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다만, 항공편이 여의치 않아 선수단은 둘로 나뉘어 귀국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에 손흥민(토트넘)을 포함한 선수 10명은 도하에서 출발하는 직항편으로 이동하고, 코치 5명과 선수 14명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경유하게 된다. 축구협회는 귀국 직후 인천공항에서 간단한 환영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브라질전으로 한국 축구와의 4년여 동행을 마무리한 벤투 감독도 일단 선수단과 함께 한국으로 향한다. 한국 대표팀 사령탑으로 계약이 종료된 그는 신변을 정리한 뒤 조국 포르투갈로 돌아갈 계획이다.

‘춘천 듀오’ 손흥민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을 비롯해 ‘괴물’ 김민재(나폴리), 중원 엔진 황인범(올림피아코스) 등 유럽파들도 한국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소속팀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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