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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평창군, 올림픽 국가정원 공동 운영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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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최도시 협력 국가정원 조성 정당성 강화
올림픽 레거시 지속가능 활용과 신성장동력 창출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 및 올림픽 레거시 활성화 평창군·정선군 업무협약식이 7일 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심재국 평창군수와 최승준 정선군수, 담당 국·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선】2018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들이 올림픽 국가정원의 성공적 조성과 공동 운영에 나서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군은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평창군과 ‘올림픽 국가정원 공동운영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18 동계올림픽 개최도시인 정선군과 평창군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올림픽 문화유산인 가리왕산에 올림픽 국가정원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올림픽 레거시 활용에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올림픽 국가정원을 활용하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례회의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올림픽 레거시의 지속가능한 활용과 강원특별자치도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올림픽 개최도시간 협력을 공식화하고,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에 대한 정당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10월6일 열린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 및 올림픽 레거시 국가전략 토론회’에서 제시된 올림픽 국가정원 공동운영 방안을 군이 적극 수용하기로 하면서 평창과 강릉시에 공동운영 협약을 제안했고, 이에 평창군이 적극 참여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최승준 정선군수와 심재국 평창군수, 관계 공무원들은 현재 시범운영중인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타고 국가정원이 조성될 가리왕산 일원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도내 올림픽 개최도시들이 연대해 올림픽 국가정원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공동 운영하는 것은 강원도 올림픽 평화유산의 지속가능한 활용과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올림픽 개최도시 간 모범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올림픽 레거시 활용을 통해 평창군과 정선군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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