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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6사단 혹한기 전술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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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6사단이 12~15일 나흘 동안 철원, 포천 일대에서 전술훈련에 돌입한다. 사진은 3사단이 혹한기 전차 도하 훈련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제공=육군3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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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육군3·6사단이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 동안 철원과 경기 포천 일대에서 각각 전술훈련을 실시한다. 3사단은 군장병들이 혹한기 기상의 악조건을 체험하고 극복하면서 동계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혹한기 훈련에 돌입한다. 이번 훈련 기간에는 지역 내 주요 도로를 이용, 병력과 화포, 전차, 차륜형장갑차, 군용차량 등이 기동한다. 또 훈련상황에 따라 대항군을 운영해 실전적인 훈련상황을 조성하는 한편 K808 차륜형장갑차 등 장비 10종 71대가 투입되는 제병합동 통합사격 및 도심지·고지전 전투상황을 가정한 중대급 마일즈 훈련도 병행한다. 3사단은 코로나19 방역대책과 함께 안전통제반 운용 등 훈련으로 인한 비전투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하게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6사단도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완비를 위해 전술훈련을 실시한다. DMZ 축선별 대비태세 완비 및 전·평시 작전수행절차 숙달에 중점을 두고 전차와 차량, 병력 등이 이동한다. 한편 양 사단은 이번 전술훈련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접수창구(3사단 033-450-6666, 6사단 031-539-0302)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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