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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인구 감소세 반전 위한 대안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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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 기준 6만7,977명 전년 대비 388명 줄어
군 올해 인구유입·출산·보육·교육 종합대책 추진

【홍천】지난 1년간 홍천의 인구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홍천군은 지역소멸 방지와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인구증가 대책을 추진중이지만 인구감소세를 반전시키지 못하고 있어 획기적인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통계 등에 따르면 2022년 12월말 기준 홍천의 인구는 6만7,977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6만8,365명 대비 388명이 줄었다. 10개 읍·면별로는 북방면(128명), 영귀미면(79명), 내촌면(37명), 서면(25명), 두촌면 등은 증가한 반면 남면(-413명), 화촌면(-155명), 홍천읍(-37명), 내면(-28명), 서석면(-28명) 등은 줄었다.

특히 홍천 인구는 기존 7만명대에서 2018년 11월 말(6만9,991명) 6만명대로 주민 수가 줄어든 이후 6년째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의 인구수는 경제 규모, 발전 가능성, 정부 및 민간개발사업 투자 유치 여부, 국비 확보 등 지자체의 성장 잠재력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어 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요구되고 있다.

홍천군은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도 인구유입을 비롯해 출산, 보육, 교육, 정주여건 개선 등을 종합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근에는 지역 인구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인구정책 사업 반영 등을 위해 ‘홍천군 인구정책 원탁토론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홍천군 관계자는 “대부분 지방 지자체가 인구감소 문제로 고민이 많은데 대도시로 주민들이 몰리면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인구유입과 함께 주민의 타 지역 전출 방지를 위한 대책에 집중할 필요가 있어 인구문제를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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