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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 속도 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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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째 건립 추진 … 부지 선정 공고에 지원 마을 없어 어려움
19일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서 주민선호시설 건립 등 의견 제시

【철원】철원군의 역점사업 중 하나로 꼽혀 온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은 수년 전부터 지역 내에 화장시설이 포함된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해 왔으나 부지 선정 공고에 단 한 곳의 마을도 지원하지 않는 등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올해 초 철원군종합장사시설 설치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출범시키고 서면 자등리 일대에 화장시설을 포함한 종합장사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지역주민들과의 협의를 이어왔다. 또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올해 초부터 실시한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갖고 건립 후보지로 꼽히는 자등리 주민들과의 협의 및 주민 선호시설 건립 필요성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추진위의 3차 운영회의에서는 내년 1월께 건립 후보지 주민들과 함께 타지역 종합장사시설 현장견학을 실시하기로 하는 등 주민 설득작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군은 건립 후보지역 주민들이 화장시설 운영 및 봉안당과 자연장지의 규모, 환경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현장견학을 실시하는 한편 해당 지역에 대한 인센티브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유광종 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종합장사시설에 대한 필요성은 많은 지역주민들이 공감하고 있는 부분"이라며 "시설 건립을 위해 가장 중요한 주민들과의 협의를 꾸준히 진행해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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