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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철원경찰서 토지 맞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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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경찰서 부지 받아오고 경찰, 갈말읍 군유지 내줘

◇철원경찰서 전경.

【철원】철원군과 철원경찰서가 경찰서 부지와 군유지의 맞교환을 추진한다. 군과 경찰은 21일 오전 10시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국·공유재산 토지교환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철원군 소유의 갈말읍 군탄리 일원 1만7,291㎡를 경찰에게 주고 신철원리에 위치한 현 경찰서 건물 및 토지 6,250㎡를 철원군이 가져오는 형식이다.

군은 군청사 인근에 위치한 경찰서 부지를 확보, 부족한 군청사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경찰은 신청사 건립을 위한 부지를 마련해 청사 조기 신축을 추진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철원군청사 내 주차장은 160면에 불과하다. 이에따라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인근 도로가 불법 주정차로 인해 몸살을 앓는 등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가 현안 중 하나로 꼽혀왔다. 철원경찰서 역시 건립된지 30년이 지난 노후 청사의 사무공간 및 주차공간 부족 해결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며 청사 이전 필요성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특히 철원경찰서가 철원종합운동장 인근인 갈말읍 군탄리 일대로 이전하면 군청사 인근 도심의 만성적 주차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윤경 군 재산관리담당은 "군과 경찰의 토지교환을 통해 신철원 도심지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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