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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재정·관광·건강 등에서 올 한 해 성과 인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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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이 지난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재정분석평가 최우수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철원】철원군이 올 한 해 추진한 각종 정책 및 사업들이 전국단위 평가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군은 행정안전부가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인구 및 재정여건이 유사한 자치단체 중 '종합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재정분석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자체 재정현황에 대해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지방재정 모니터링이다. 지차체별 재정운용성과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등 3개 분야 13개 지표를 토대로 진행된다. 군은 2020년에 우수, 지난해 최우수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고 이에 장관 표창 및 특별교부세 인센티브를 획득했다.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과 물윗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올해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주상절리길·물윗길은 지난해 11월 문을 연 이후 1년 동안 100만명이 넘는 탐방객이 찾는 등 전국적으로 화제를 모으는 등 높은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군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주관한 '2022 지자체 건강증진사업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성과대회'에서도 우수기관에 뽑혔다. 지역 독거어르신 집중케어를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및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 전문상담 운영과 AI케어로봇 지원을 위한 건강마을 선정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현종 군수는 "통합재정관리에 힘쓴 덕분에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철원군의 특성에 맞는 재정운용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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