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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강 꽁꽁축제 설 명절 연휴에도 정상 운영…슈퍼 인삼송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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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낚시터 정상 운영 이후 방문객 발길 이어져
슈퍼 인삼송어에 낚시꾼·가족단위 방문객 몰려
연휴 마지막날 24일까지 개장 경제활성화 기여

【홍천】홍천군과 홍천문화재단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 연휴에도 ‘홍천강 꽁꽁축제’ 정상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실외 얼음낚시터 등 모든 프로그램이 정상 운영되며 축제장에는 매일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얼음낚시터에는 슈퍼 인삼송어의 맛을 보려는 전국의 낚시꾼들과 가족 여행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무게 1kg 이상, 몸길이(머리부터 꼬리까지) 45~50cm 이상의 슈퍼인삼송어가 짜릿한 손맛을 선사중이다.

홍천인삼송어는 6년근 홍천인삼을 배합한 사료를 먹고 자라 일반 송어보다 맛과 식감이 뛰어나고 몸에 좋은 항산화 성분이 많이 함유돼 관광객들의 입맛과 영양까지 충족시키고 있다.

이번 꽁꽁축제는 송어낚시 체험 외에도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회센터에서는 직접 잡은 송어를 회로 바로 맛 볼 수 있으며 송어구이도 가능하다. 매일 방아를 찧어 만든 찹쌀떡·인절미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만들어 내는 각종 향토 음식들이 준비돼 있다. 이와함께 홍천군 특산품 판매장, 맨손 송어잡기 체험, 실내낚시터, 알파카 체험장, 송어등 만들기, 4D VR체험 등 가족단위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제11회 홍천강 꽁꽁축제’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24일까지 개장하며 모든 프로그램 이용금액은 1만5,000원이다. 입장권 구매 시 돌려받는 홍천사랑상품권 5,000원을 행사장과 주변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홍천강 꽁꽁축제는 슈퍼인삼송어를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행사로 많은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과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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