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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맨시티전서 부진 탈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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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아스날과의 2022~2023시즌 EPL 20라운드에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손흥민은 안면 보호 마스크를 벗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사진=연합뉴스.

춘천 출신 손흥민(31·토트넘)이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부진 탈출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각각 북런던 더비와 맨체스터 더비에서 패한 토트넘과 맨시티는 이번 경기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승점 33점으로 리그 5위에 쳐져 있는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4위에 진입하기 위해서 이번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무기력하게 패한 토트넘은 손흥민의 부활이 절실하다. 올 시즌 손흥민은 리그 4골에 그치고 있는데 월드컵 이후 재개된 일정에서 경기력도 좋지 않은 상황이다.

월드컵 이후 치러진 5경기에서 1골에 그치고 있고, 지난 5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리그 9경기 만에 득점을 기록한 이후 다시 2경기 연속 무득점에 빠진 상태다. 최근 부진으로 선발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지만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은 로봇이 아닌 사람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손흥민이 훈련과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신뢰를 나타냈다.

다행인 점은 손흥민이 안와골절상에서 완벽히 회복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11월 마르세유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서 안와골절을 당한 손흥민은 지난 아스날전에서 부상 후 처음으로 안면 보호 마스크를 벗은 채 경기에 나섰다. 지난 1일 아스톤 빌라전에서 경기 도중 마스크를 벗은 적은 있으나 마스크를 벗은 채 경기를 시작한 것은 아스날전이 처음이다.

그동안 방해가 됐던 마스크에서 벗어난 만큼 손흥민의 경기력도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마침 이번에 상대하는 맨시티를 상대로도 15경기에서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 EPL 통산 97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맨시티를 상대로 EPL 100호골을 향한 카운트 다운을 시작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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