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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이승원, U-20 대표팀 전지훈련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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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의 ‘중원 유망주’ 이승원(사진)이 20세 이하(U-20) 대표팀 전지훈련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19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오는 25일 출국해 다음달 11일 귀국할 때까지 스페인 무르시아의 산페드로 델 피나타르에서 훈련한다. 김은중 감독은 오는 3월 열리는 U-20 아시안컵에 대비한 이번 훈련에 26명의 선수를 소집했는데 대표팀의 주장인 이승원 역시 명단에 들었다.

중앙 미드필더인 이승원은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전방압박에 능하며 후방 빌드업시 전방으로 볼을 배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공격 상황에서 탈압박과 수비 뒷공간 침투패스를 통해 기회를 만들어 내는 것이 장기다. 득점찬스에서는 직접 해결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춘 전형적인 플레이메이커다. 단국대 재학 중 강원FC의 눈에 띄어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됐다.

한편, 한국은 지난해 열린 U-20 아시안컵 예선에서 스리랑카(6대0 승), 몽골(7대0 승), 말레이시아(6대2 승)를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두고 조 1위로 본선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16개국이 참가하는 본선에서 상위 4위 안에 들면 오는 5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권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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