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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범, 與 당대표 후보 김기현 지지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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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수도권 통합 출정식' 참석

국민의힘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국회의원이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도전한 김기현 의원을 지지하고 나섰다.

유 의원은 지난 28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김기현 의원의 '수도권 통합 출정식'행사에 참석해 힘을 실었다. 유 의원은 SNS에 행사 및 김기현 의원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면서 "김기현 당대표 후보 캠프 수도권 출정식에 다녀왔다. 마련된 5,000석이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당원 동지들로 시작도 전에 꽉 찼다"고 현장 분위기를 적었다. 이어 "현역 국회의원 28명을 비롯해 상임고문, 당협위원장, 당원 여러분들이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 발전을 바라는 간절한 염원을 담아 큰 소리로 체육관을 메워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3월8일, 새롭게 선출되는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저 유상범도 힘껏 뛰겠다"면서 김기현 의원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앞서 당 법률지원단장으로 중립지대에 머물러왔지만 다음달 2일부터 시작되는 후보등록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김기현 후보 지원에 나선 분위기다.

김기현 의원과 서울대 법대 동문 사이인 유상범 의원은 지난해 말 횡성에서 열린 '홍천-횡성-영월-평창' 당원연수 자리에서도 김기현 의원을 첫번째 특강자로 내세우는 등 물밑에서 지원해왔다.

한편 이날 김기현 의원은 수도권 출정식에서 연설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2024년 총선에서 수도권에서의 압승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는 유 의원과 김학용·박덕흠·이채익·김성원·박성중·송석준·이만희·구자근·권명호·김승수·김영식·김예지·박성민·배현진·송석준·윤두현·윤주경·이용·최춘식·임병헌·안병길·서정숙·정경희·조명희·최영희·태영호·한무경 등 현역 의원 28명이 참석해 김 의원에게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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