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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여성단체협의회 정기총회…안정희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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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도여성가족연구원에서 개최하고 부회장·감사도 함께 선임
“여성 권익 향상과 관련 단체와 연대, 회원 역량강화에 앞장설 것”

◇강원도여성단체협의회가 30일 도여성가족연구원에서 2023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현정기자

제42대 강원도여성단체협의회장에 안정희(62) 한국자유총연맹 도여성협의회장이 선출됐다.

도여성단체협의회(이하 도여협)는 30일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 출마한 안 회장에 대해 찬반 투표를 진행, 당선을 확정했다. 안 회장은 한국 걸스카우트 철원지회장, 철원군 두루미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역임하고 도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해왔다.

안정희 신임 회장은 “도여협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힘쓰겠다. 특히 여성의 권익 향상과 관련 단체와의 활발한 연대와 교류, 회원들의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싶다”며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하나의 공동체라는 마음으로 단체를 이끈다면 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안정희 신임 강원도여성단체협의회장

부회장에는 최선녀 한국부인회 도지부장, 김성옥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이 선임됐다. 감사는 이영자 바르게살기운동 도여성협의회장, 박정숙 태백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맡는다. 회장 이·취임식은 다음달 27일께 춘천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관을 개정, 회장 임기를 3년 단임으로 하기로 했다. 또 2022년도 주요사업 실적, 세입·세출 결산(안)보고, 감사보고와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보고 등을 의결했다.

도여협은 올해 강원여성지도자 역량강화교육을 펼치고 한국여성단체협의회 공모사업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올해 취임한 조혜경 평창군여성단체협의회장, 김미숙 정선군여성단체협의장과 권한대행에 이어 회장으로 선임된 임동숙 양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도 이날 총회에 참석, 회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강원도여성단체협의회가 30일 도여성가족연구원에서 2023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선출된 신임 안정희(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회장과 임원진 모습.

전금순 40·41대 회장은 “많은 분들이 당근도 주시고 채찍도 주신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4년전 여성단체가 땅 속으로 들어갔다는 소리를 들으며 힘들게 시작했지만 화합을 목표로 이끌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도여성 특보로서 여러 단체의 이야기를 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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