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에서 내년까지 2만여 세대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풀린다.
지난 31일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 입주 할 공동주택 물량은 8,924세대로 나타났다.
지난해 6,212세대 입주에 비하면 43.6%(2,712세대)나 많다.
당장 2월에는 원주 제일풍경채 센텀포레(1,215세대)와 속초 롯데캐슬인더스카이(568세대)가 입주 예정됐다.
내년 물량은 올해보다 1,733세대 늘어난 1만657세대로 향후 2년간 강원도에 입주 예정된 물량은 총 1만9,581세대에 달한다. 이처럼 도내 아파트 입주물량이 늘면서 전셋값 하락은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입주 물량은 올해 44만 세대를 포함해 향후 2년간 80만 세대에 육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