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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공공 형 희망 택시 확대 운영 등 교통 사각지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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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솔면 녹전과 김삿갓면 녹전 등 노선 희망 택시 운영
8개 읍·면 36개 마을로 확대

【영월】영월군이 공공형 희망택시를 확대한다. 마을 공영버스 운행이 중단되는 농촌지역의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다.

군은 기존에 운영하던 공영 마을버스(행복버스 120·120-1번)의 운행이 중단되는 산솔면 녹전과 김삿갓면 녹전·대야치·조제 노선에 희망택시를 투입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매일 오전 6시30분 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운행하는 영월 공공형 희망택시는 영월읍 흥월1리와 주천면 도천2리 등 기존 7개 읍·면 28개 마을에서 8개 읍·면 36개 마을로 운행이 확대된다. 희망택시 이용요금은 거리에 관계 없이 농어촌 버스와 같은 1,700원 단일 요금으로 탑승 희망자는 통합콜센터(033)375-8282)로 연락하면 된다.

군은 희망택시 운영 확대와 더불어 산솔면 녹전과 내덕~덕구~상동 노선의 100-1번 행복 버스는 기존 1일 편도 12회에서 14회로 늘린다. 농어촌 버스(영월교통) 75번은 북면 연덕에서 원동·고덕교차로, 아파실(원동재(구 도로) 미운행) 등으로 노선이 변경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대중교통 미운행 지역에는 주민 희망택시 바우처카드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공공형 희망택시 확대 운영 등 지역민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영월군은 산솔면 녹전과 김삿갓면 녹전·대야치·조제 노선에 희망 택시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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