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다음달 21일까지 반려동물 동반여행 환경 조성을 위한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를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동물 동반여행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행정구역상 지자체 규모 및 특성에 따라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광역형’과 기초자치단체를 상대로 한 ‘기초형’ 등 2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최대 4년간 반려동물 동반여행 콘텐츠 발굴부터 수용 태세 개선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예산은 각 2억5,000만원(1대1 매칭)이다. 선정된 지역에는 반려동물 친화관광지 발굴 및 동반 프로그램 개발, 컨설팅, 전문가 자문 등 콘텐츠 확충과 환경 개선 등을 제공한다.
주상건 공사 레저관광팀장은 “올해 최초로 시행하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사업이 반려동물 동반여행 문화 조성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반려동물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